매년 한 도시를 테마로 선정해 페스티벌을 열고있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을 테마로 음악제를 주최하고, 재독 작곡가 진은숙에게 음악감독을 의뢰했다.
LA 필하모닉은 2월 5일(현지시간) 2020/21 전체 시즌을 오픈하며 서울 페스티벌의 일부 프로그램을 포함해 발표했다. 이 음악축제는 서울의 문화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문화의 현주소를 세계에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다. 이에 진은숙 감독은 한국 출신 젊은 지휘자, 솔리스트, 작곡가들을 대거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지휘자 성시연과 최수열, 피아니스트 김선욱, 최희연, 이미주, 문지영, 비올리스트 이유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플루티스트 김유빈,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 소프라노 황수미, 노부스 콰르텟등이 참가한다.
작곡가 강석희, 백병동, 윤이상, 서주리, 김택수의 작품이 연주되고 이규림, 신동훈, 배동진, 전예은 작곡가는 LA 필하모닉이 위촉한 작품을 세계 초연하게 된다. 컴퓨터 음악작곡가 박주원의 라이브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LA 필하모닉이 주축이 돼 연주하고 특별히 구성된 13인조 한국 앙상블이 함께한다.
진 감독은 서울 페스티벌에서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음악, 전통악기를 위한 현대음악, 다른 장르의 음악, 전시회, 한국문화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심포지움도 열 예정이다. 주요 연주회는 월트 디즈니홀에서 열린다.
사진=LA필하모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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