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미국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정당집회) 개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결과가 오류로 지연되는 가운데, 피트 부티지지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75%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부티지지 전 시장은 26.9%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25.2%)로 1.7%p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18.2%), 조 바이든 전 부통령(15.6%)이 뒤를 잇고 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코커스 1차 투표와 최종 투표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밀렸지만, 각 기초선거구에 할당된 주 대의원을 더 많이 확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AP통신은 부티지지 전 시장과 샌더스 의원간 득표율 차이가 근소한 만큼 최종 집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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