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이 ‘남산의 부장들’의 독주를 막아냈다.

사진='클로젯' 포스터

6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5일 개봉한 영화 ‘클로젯’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남산의 부장들’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후 새로운 1위가 탄생한 것이다.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클로젯’은 개봉날인 5일 9만58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만4609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관객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클로젯’이 이 여파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하정우는 8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백두산’에 이어 또 한번 흥행을 노리고 있다.

올해 DC 첫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2위를 차지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5일 5만6504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5만7896명을 기록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가 ‘원더우먼’ ‘아쿠아맨’ ‘조커’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지 궁금해진다.

1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남산의 부장들’은 3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 439만1113명을 기록한 ‘남산의 부장들’은 현재 추세라면 손익분기점(500만)을 넘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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