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부인 안미애가 사업 실패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전 농구선수 한기범의 부인 안미애가 출연해 사업실패 후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KBS

안미애는 “남편이 농구선수만 하다가 사업을 해서 재산을 날려버렸다”라며 “돈을 달라는 소리를 할 시간도 없고, 어려워지면 부부간에 사이가 나빠져서 갈라서기도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또 “저희는 너무 바닥에 있다 보니까 이혼은 나중에 하자 우리는 밥 안굶고 가야해 했다”라며 이혼을 생각할 여유마저 없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이승신은 “우리 남편은 신경쓰이는 여자라서 결혼을 했대요. 세상에서 신경쓰이는 게 사랑이면 넌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여자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 버럭 때문에 못사는게 설렁탕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근데 저쪽에 아구탕 집이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아구탕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화를 내면서 정해진 대로 가야지 트는게 제일 싫대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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