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예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중증장애인시설 극락마을에 근무하는 50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해당 시설에 격리 중이며 오전 중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같은 날 극락마을에서 근무하는 30대 간호사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 측은 현재 이 시설 거주자와 종사자 8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입소자 52명을 극락마을 다른 시설에 격리했다. 이 가운데 발열 증상이 있는 2명은 별도 공간에 따로 머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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