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푸른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다.

5일 봉화군에 따르면 현재 봉화해성병원 2층 병동에 입원한 푸른요양원 입소자 A씨(83·여), B씨(87·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은 이로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봉화 전체로는 5명이다.

추가 확진자 2명은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받기 위해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봉화해성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봉화해성병원 2층 병동을 폐쇄조치했다.

아울러 입원환자 41명과 의사 및 간호 등 70여명을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온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사 18명 등 116명이 있다.

봉화군은 확진자 4명을 제외한 112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