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빼빼로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의 빼빼로데이는 연인들이 선물을 주고받는 날에서 친구, 직장동료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확대되는 추세다. 연중 최대 특수인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업계에서 세일 프로모션을 내새우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두타면세점은 중국 최대 쇼핑 대목인 ‘광군제(光棍節)’와 한국의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할인에 적립금 등 혜택을 늘렸다.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11분부터 선착순 1111명에게 쇼핑 적립금 11만1111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행사기간 1000달러이상 구매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100위안 시트립 카드를, 1명에게는 1000위안 시트립카드를 각각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최고 구매왕(1명)에겐 쿠쿠 밥솥을 준다.

또한 내국인 고객 대상으로도 1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11분 1111명에게 선착순으로 11만1111원의 적립금을 쏘고, 구매금액에 따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1만1111원과 11만1111원 적립금 2종을 모든 회원에게 제공한다. 화장품이나 향수, 시계, 액세서리 등 특정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1% 할인 쿠폰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500달러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중국남방항공은 12일까지 2017년 연중 최대 할인 항공권 특가인 ‘빼빼로데이 얼리버드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인기 여행지 총 55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여행기간은 2018년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노선별로 다르다. 

중국 주요 도시 왕복 요금(이하 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은 12만~24만원선에서,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 노선의 주요 도시 왕복 항공권은 20만~51만원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미주 노선은 샌프란시스코 약 61만원, 뉴욕 약 69만원, 로스앤젤레스 약 61만원 등이며, 유럽 노선은 파리 약 50만원, 로마 약 52만원, 프랑크푸르트 약 57만원, 런던 약 61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호주, 뉴질랜드 노선은 시드니 약 56만원, 멜버른 약 55만원, 브리즈번 약 56만원, 오클랜드 약 68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롯데월드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1’이 5개 이상 포함된 고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최대 5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주민등록번호에 ‘1’이 5개 이상 포함된 고객과 동반 2인에게는 성인기준 자유이용권을 55% 할인된 가격인 2만 4700원(정가 5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1’이 4개 이상 포함된 고객에게는 자유이용권의 50%를, 3개 이상 포함될 시에는 40%를 할인 판매한다.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기타우대 및 카드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위메프는 11일 '위메프 1111데이' 마케팅을 진행하고 역대 최대 규모 특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부터 시작되는 1111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제품을 무료 배송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화제의 상품들을 기존 가격으로 다시 선보이는 '그때 그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또 10일까지 특가데이 못지 않은 파격적인 가격대 상품들도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 =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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