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상품 중 하나인 '평창 롱패딩'을 구하려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뜨겁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평창 롱패딩)'를 14만9000원에 내놓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측은 품절 이후 홈페이지에 소비자들의 재입고 문의가 잇따르자 "16~17일 제품이 재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판매처인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물품은 전량 품절 상태다. 13만9000원에 판매된 아동용 구스롱다운점퍼 역시 매진된 상태다. 제작사인 롯데백화점 역시 전량 품절됐다고 밝혔다.

평창 롱패딩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성비 좋은 10만원대 구스 다운"으로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탔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노스페이스 롱패딩(39만9000원)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 가격이다. 특히 지난 4일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린 ‘2017 드림콘서트 인 평창’ 당시 가수 선미와 EXID 하니 등이 입은 모습이 SNS에 퍼지며 관심을 증폭시켰다.

블랙, 차콜, 화이트의 깔끔한 색상 구성과 최근 트렌드인 벤치파카 스타일은 물론, 거위털 충전재를 고가의 구스 다운과 같은 비율(솜털 80%, 깃털 20%)로 구성해 보온이 탁월하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 등판 프린트와 한쪽 팔의 윗부분 패치로 장식돼 기념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동시에 평상 시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이즈는 S, M, L, XL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