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가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배우 권민아(AOA 민아)가 출연 드라마 '병원선'의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권민아는 이 자리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를 만난 일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자카르타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에 참석했고, AOA는 이 자리에서 '심쿵해' 무대를 선보였다.

권민아는 "저희가 영광스럽게 초청돼 공연했다. 감히 다가갈 수 없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는데, 대통령님께서 먼저 '공연 잘 봤다. 멀리까지 와서 이렇게 예쁜 무대 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따뜻하게 말씀해주셨다. 악수도 먼저 청하셨고, 사진도 찍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TV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신기했다"라며 "설현이가 마침 핸드폰을 들고 있어서, 같이 셀카를 찍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민아는 "영부인이 귀여우시죠?"란 한 기자의 물음에 "깜찍하시다. 통통 튀신다"며 활짝 웃으며 답했다. 

권민아는 지난 2일 종영한 MBC 드라마 '병원선'에 간호사 유아림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걸그룹 AOA 멤버인 동시에, 본명 권민아로 연기활동 중이다.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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