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앞두고 연초부터 아동용 책가방 경쟁이 치열하다. 어깨끈을 아이 스스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책가방, 어깨에 무게 하중을 줄여주는 책가방, 엄마 손을 보호해주는 책가방, 위험한 상황에서 몸을 보호해주는 책가방 등 성장기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이 출시돼 자녀, 조카 선물 고민을 일거에 없애주고 있다.

 

 

네파 키즈의 ‘2018 보디가드백 컬렉션’은 아이들의 성장과 등하굣길 안전까지 지켜주는 디테일한 기능성을 장착해 부모들의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들 스스로 가방끈 조절이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어깨끈 부분에 고기능 등산화의 보아 시스템을 적용했다. 버튼만 돌리면 끈 조절이 가능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키와 어깨에 맞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체형에 맞는 자세교정 및 무게로 인한 성장 방해 요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가방끈에 호루라기를 부착했으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어둡고 흐린 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가방 전면에 재귀반사 포인트를 적용했다. 형태가 유지되는 견고한 소재를 내부에 덧대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아이들의 신체적, 행동적 특성을 고려한 가방 세트 ‘백투스쿨 컬렉션’을 출시했다. 백팩의 경우 아이의 신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충격흡수와 무게분산을 돕는 로드스프링 어깨 끈이 적용됐고, 어깨 부분의 푹신한 메쉬 쿠션으로 편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이들의 활동적인 특성을 고려, 가방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양 어깨끈의 고정을 돕는 체스트 벨트와 가방끈 조절 후 끈이 너풀거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락비죠 장식이 안정감 있는 가방 착용을 도와준다.

빈폴키즈는 특수 제작된 실리콘 하이브리드 소재를 적용한 신학기 책가방을 선보였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특수개발 소재인 만큼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했으며 가벼운 무게로 작은 체격의 아이들도 매거나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다. 가방 내부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엘라스틱 밴드로 처리해 무거운 책 등을 등 쪽으로 고정시켜 내용물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해 무게중심을 높이고 등판에는 에어메쉬를 적용, U자형 어깨끈과 체스트 벨트 등으로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휠라 키즈는 헤리티지 감성을 반영한 키즈 백팩 ‘치오 & 우노’를 출시했다. 나일론 소재의 겉감을 사용해 가방 무게를 최소화했으며, 어깨 끈의 쿠셔닝을 강화해 가방 착용시 아이들의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제작했다. 아이들의 신체발육을 고려해 가슴 벨트와 11자형 패턴을 적용해 가방 무게를 분산 시켰다. 3M 재귀반사 테이프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띄도록 안전성까지 더했다.

헤지스 키즈의 신학기 책가방에는 등원 시 책가방을 들어주는 엄마 손을 보호해주는 이중 손잡이가 적용돼 있다. 아이는 물론 엄마를 배려하는 사양을 갖춘 것. 나일론 소재의 겉감을 사용해 초경량으로 만들어져 아이들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제작됐으며, 편리한 세탁성을 강조한 신주머니 이중 안감 적용, 보냉 기능을 갖춘 물통 주머니, 흘러내림 방지 보조 어깨끈 등 실용적인 기능성도 갖췄다.

플레이키즈 프로는 온 가족이 함께 함께 멜 수 있는 조던 키즈 ‘풀 패밀리 사이즈 백팩’을 출시했다. 하나의 제품이 아동용부터 성인용까지 세 개 사이즈로 출시돼 아이와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하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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