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들의 대거 탈락이 예고된 Mnet  '고등래퍼2' 팀 대표 결정전의 뚜껑이 열렸다. 

2일 방송된 Mnet 예능 '고등래퍼2' 2회에서는 가장 먼저 고1 싸이퍼 우승자 석민 팀의 상위 4명이 결정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예비 고1 1등 이예찬, 고1 1등 석민, 고2 1등 김하온, 고3 1등 김윤호는 1등 참가자 자격으로 8명씩 원하는 멤버들을 골랐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바로 ‘팀 내 대결’이었다. 팀의 8명 중 상위 4명만 남고 나머지 4명은 탈락한다는 것. 참가자들은 당혹스러워했지만 석민 팀의 대결이 가장 먼저 시작됐다. 

석민 팀의 팀 내 대결 1등은 184점을 얻은 배연서가 차지했고, 그 뒤를 오담률, 윤진영, 이승화가 이었다. 결국 팀 멤버들을 고른 석민을 비롯해 송재훈, 김성호, 박영서가 탈락했다. 석민으로서는 자신이 고른 팀 멤버들에 의해 본인이 탈락해 ‘석민 없는 석민 팀’이 되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했다.

다음은 '명상래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하온 팀의 팀 내 대결이 펼쳐졌다. 김하온은 앞서 팀 멤버를 고를 때 이병재를 가장 먼저 골라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자퇴생의 심경을 표현한 이병재는 극찬 속에 1위에 올랐고, 이어서 김하온의 무대가 예고되며 방송이 끝나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사진출처=Mnet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