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직 코트를 옷장 안으로 정리할 시간이다. 이젠 가벼운 트렌치 코트에 스카프 하나만 둘러도 따뜻하다. 겨울잠을 자듯 '방콕'했던 지난 날에도 안녕을 고할 때가 왔다. 화사한 봄볕에 산책하는 사람들을 본다. 다리가 근질거린다. 내 마음에 쏙 드는 러닝화만 있으면 땀 나도록 달릴 수 있을 것만 같다.

 

리복 - 패스트 플렉스위브

사진=리복

리복은 플렉스위브 소재를 적용해 러닝화 '패스트 플렉스위브'를 선보였다. 플렉스위브 소재는 8개 원사가 8자 형태로 엮여 있어 안정감, 경량성, 유연성, 내구성, 통기성 등에 우수하다. 러닝 목적에 맞게 특화 설계된 갑피를 적용해 유연성을 높이고 중량을 낮췄다. 아웃솔에는 프레셔매핑 테크놀로지를 통해 안정감을 강화했다. 안쪽의 프린트 테크놀로지는 빈틈 없는 쿠셔닝을 제공한다. 발 앞, 뒤꿈치에는 카본 고무 림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이고 경량성을 확보했다.

 

데상트 - 블레이즈 엔진

사진=데상트

발이 안쪽으로 휘는 현상, 즉 과내전을 바로 잡지 않고 계속 달리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과내전을 예방하고 싶다면 데상트의 '블레이즈 엔진'을 주목하자. 이 제품은 신발 밑에 부위별 경도 차별과 미드솔을 적용해 몸 전체의 축이 되는 발이 흔들리는 걸 잡아 준다. 결과적으로 러너가 바른 자세로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아식스 - 체리블라썸 컬렉션 3종

사진=아식스

아식스는 봄을 맞아 대표 러닝화인 '로드호크' '젤 님버스 20 SP' '젤 캐눈' 3가지 스테디셀러 모델에 벚꽃의 분홍색을 입혀 '체리블라썸 컬렉션'을 선보였다.

'로드호크'는 반발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플라이트폼을 적용한 제품으로, 속도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초경량 러닝화다. '젤 님버스 20 SP'는 중장거리 러닝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고기능성 러닝화다. '젤-캐눈 SP'는 일상에서도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솔라이트 미드솔 컴포트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탁월한 쿠션감을 자랑한다.

 

아디다스 - 울트라부스트X

사진=아디다스

달리는 여성들을 위해 아디다스는 여성 러너들만의 러닝화 '울트라부스트X'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 기능의 부스트 기술력과, 양말을 신은 듯한 편안하고 유연한 착용감의 프라임니트 갑피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중창과 갑피 사이에 공간을 띄워 어떤 발에도 좋은 핏 감을 선사한다. 발의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스트레치웹과 독일 명품 타이어 컨티넨탈사의 고무가 적용된 아웃솔은 최고의 접지력으로 여성 러너들의 안전한 러닝을 둡는다.

 

케이스위스 - 인피니트 펑션

사진=케이스위스

케이스위스의 '인피니트 펑션'은 신발의 무게를 최소화하고, 아웃솔과 발바닥이 가까이 맞닿게 해 편안한 착화감을 느끼게 한다. 인젝션 몰드 EVA를 중창에 적용해 쿠셔닝을 향상했다. 인솔에는 메모리폼으로 충격을 완화해 장시간 착용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

 

컬럼비아 몬트레일 - 배리언트 X.S.R.™

사진=컬럼비아 몬트레일

컬럼비아 몬트레일은 펄폼을 적용해 뛰어난 쿠션감을 자랑하는 크로스오버 러닝화 '배리언트 X.S.R.™'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거친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포장된 일반 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는 온오프로드 크로스오버 러닝화다. 미드솔에 컬럼비아 몬트레일만의 기술인 펄폼을 적용해 뛰어난 반발력과 쿠션감을 갖췄다. 가볍고 편안한 러닝을 위해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특수배합고무 바닥창을 사용했으며, 갑피 부분에 봉제선을 없앤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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