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JTBC 음악예능 ‘비긴어게인2’의 첫 방송을 앞두고 스페셜 편이 공개된다.

 

 

23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타는 ‘비긴어게인2 컴백 스페셜’은 지난 시즌1의 아름다운 음악과 풍광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시즌2를 예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즌1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아일랜드로 떠나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 ‘비긴어게인2’에서는 자우림 김윤아와 이선규, 윤건, 로이킴이 한 팀을 이루고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이 또 다른 한 팀을 이뤄 각각 버스킹에 나선다. 두 팀은 여성 뮤지션 김윤아 박정현이 각각 이끄는 모양새다.

시즌1에서 보컬리스트가 윤도현 이소라로 국한됨으로써 장르 및 보컬 색깔의 단조로움이 아쉬움이었다면 시즌2는 '보컬 백화점'이라고 호칭할 만큼 록, 포크, R&B 등 다양하면서도 쟁쟁한 보컬리스트들이 그득하다. 성비의 균형을 맞춘데다 젊어지고 트렌디해졌다. 연주자 역시 전편보다 강화돼 기타, 건반, 아코디온, 하모니카 등 등장하는 악기가 풍성해졌다. 1020 청춘들이 대거 포진해 에피소드 또한 활력 넘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윤아-이선규-윤건-로이킴 팀의 영상은 멤버들이 노을이 지는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버스킹을 펼쳤다.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김윤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에 가던 걸음을 멈추고 서서 김윤아 팀의 연주를 경청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길거리 공연에 한창인 박정현-하림-헨리-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포르투갈부둣가 광장에서 박정현이 매혹적인 음색을 뽐내며 대표곡 ‘꿈에’를 열창하자 관람객들은 힘껏 박수를 보내고 노래를 흥얼거려 시선을 장악했다.

‘비긴어게인2’의 본격적인 여정은 오는 30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JTBC ‘비긴어게인2’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