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라운지에서 배우 봉태규의 SBS ‘리턴’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iME KOREA)

시청자들에게 갑작스럽게 다가왔던 주연배우 교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봉태규는 “제가 그 사태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다른 촬영을 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봉태규는“당시에 잘 해결되길 바랐던 거 같다. 제가 뭔가를 개입해서 바꿀 수 있다거나 작용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좋았겠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또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교체가 됐을 때는 그것 또한 마무리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촬영 중간 배우 교체로 투입된 박진희에 대해서는 “(박진희) 선배님도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오셨을 텐데 후배로서 보여 드릴 수 있는게 내색하지 않고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 같았다”고 배려심을 내비쳤다.

한편 드라마 ‘리턴’은 지난 22일 3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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