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는 퇴근 거부 아르바이트생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아는 온 첫날부터 회장님 이효리가 몸이 아파 종일 일을하는 박보검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자신이 출근한 첫 날에는 스케줄을 고려해 이효리와 이상순이 일찍 퇴근을 시켜줬던 것.
 

(사진=JTBC '효리네민박2')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윤아는 대충 마무리를 해놓고 퇴근을 하라며 박보검을 배려했다. 문제는 정작 장본인인 박보검이 퇴근할 생각이 없다는 점이었다.

박보검은 얼른 가라는 윤아의 말에도 청소리를 돌리고, 쓰레기 정리를 하는 등 계속해서 일을 이어나갔다.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 피곤할 법도 했지만 박보검은 힘든 기색 하나 없었다.

마침 손님들의 술자리가 시작되고 같이 마실 거냐는 말에도 윤아의 시선은 오직 박보검의 등 뒤에 가 있었다. 급기야 2층에 올라가 청소를 시작하는 박보검을 본 윤아는 “야! 박보검”이라고 퇴근을 강요했다.

그제서야 윤아의 눈치를 알아차린 박보검은 황급히 일을 마무리하고 퇴근길에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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