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근석이 화려하게 첫 등장했다.
 

사진=SBS '스위치' 캡처

2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는 사기 도박장을 세팅해서 돈을 챙기는 사도찬(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도찬은 모터보트를 타고 첫 등장했다. "검사들이 문제야. 큰 건 하겠다고 사기꾼들 잡는 건 무시하고.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는데 다들 뭐하고 있는지"라며 섬에 차려진 도박장을 급습하기 위해 나섰다.

도박에 살인까지 벌어진 현장을 본 사도찬은 "도박에 살인까지, 다들 체포해라"라고 말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의 모습으로 지시했다. 그 중 일부는 도망쳤다. 사도찬은 멀리 도망쳤단 말에 아쉬워하기 보단 "손님 가셨다"라며 오히려 좋아했다.

알고보니 사도찬은 검사가 아닌 사기꾼이었다. 사기의 타깃을 보내버리고, 돈을 차지하는 작전이었던 것이다. 진짜 도박꾼들을 잡고 자신이 이득을 취하기 위해 벌인 사기극이었다. 도박 현장에 있던 인물들 역시 모두 한 패였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로,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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