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와우맨’들이 몰랐던 독특한 이야기를 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MBC 파일럿 ‘세상 끝까지 와우’가 6일 첫 방송됐다. 

세상 끝까지 와우’는 전세계 43개국 77명이나 되는 현지에 살고 있는 PD들이 몰랐던 세상 곳곳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에피소드는 동안 때문에 초등학생으로 오해받는 중국의 한 부부가 전하는 사연이었다. 

이들은 뇌하수체 이상으로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엿한 성인임에도 초등학생 같은 외모를 갖고 있었다. 때문에 혼인 신고를 하는 데도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질문하는 통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이들은 자신들처럼 성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화장품 회사를 차리고 승승장구하며 알콩달콩 사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등학생 외모의 부부 외에도 80가구 중 쌍둥이가 38쌍이나 있는 브라질의 신기한 쌍둥이 마을, 30년 동안 야구장을 다니며 날아오는 공 1만 개를 잡았다는 미국의 ‘캐치볼 전문가’가 등장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세계 각국의 ‘불금’에 주목해 단 3명만 들어갈 수 있는 독일의 미니 클럽부터 캐나다의 활쏘기 서바이벌까지 다양한 각국의 금요일 즐길거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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