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혼자남 다니엘 헤니가 싱글로 사는 이유를 진솔하게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5주년 특집에서는 미국 LA에서의 ‘헤니투어’ 첫 날과 둘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과 떨어진 이시언은 다니엘 헤니가 촬영 중인 인기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13’ 촬영장을 찾아가 헤니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휘황찬란한 트레일러를 비롯해 정교하기 짝이 없는 세트, 온갖 음식이 가득한 할리우드 스타일 ‘밥차’를 섭렵하는가 하면 ‘CSI 마이애미’로 낯익은 미남배우 아담 로드리게즈와도 인사를 나눈 뒤 셀카를 촬영했다.

 

 

이어 야간 촬영현장에 다함께 모인 멤버들은 다니엘 헤니의 역동적인 총격 액션신에 입을 다물줄 몰랐고, 헤니와 만난 박나래와 한혜진은 눈에 별을 그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전현무의 눈에는 불길이 타올랐다. 다음달 촬영이 없는 헤니는 박나래가 그토록 원하던 ‘라라랜드 투어’에 동행하기로 약속했다.

LA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저택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무지개회원들은 뛸뜻이 기뻐했고 인상적인 일들로 가득한 LA 첫 날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헤니는 선글라스와 산뜻한 패션으로 이들의 숙소를 방문했고, 한혜진과 박나래를 위해 꽃다발을 건넸다. 다시금 두 여자의 볼은 발그레하게 상기됐고 눈에는 별이 빛났다.

이어 헤니는 영화 ‘라라랜드’에서 피아노를 치던 라이언 고슬링과 바에 들어서는 엠마 스톤이 조우하던 장면을 촬영했던 유서 깊은 ‘스모크 하우스 레스토랑’으로 이들을 안내했다. 영화 속 고슬링이 피아노를 치던 바로 앞 테이블에 앉은 멤버들은 헤니가 주문한 프라이드 오징어, 스테이크, 프렌치 프라이 포테이토 등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수다를 이어갔다.

그러다 헤니에게 “왜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느냐”는 질문을 했고, 헤니는 “결혼하고 싶다. 할 거다”라고 강조한 뒤 현재 싱글라이프를 보내는 이유에 대해 “일 때문에”라고 대답했다. 또한 “마음에 맞는 상대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부연했다. 헤니의 말에 깊이 공감했는지 무지개 회원들은 동시에 손을 들며 “저도요”를 외쳤다. LA나 서울이나, 상당수 싱글들의 혼삶 이유가 격하게 공유된, 이날 방송의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한편 앞서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다니엘 헤니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힘들다"면서 "어머니에게 빨리 손주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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