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연하남'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정해인이 중국에서도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이끌어내고 있다.
 

손예진, 정해인 등 핫한 라인업으로 2018 상반기 기대작으로 뽑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지난 3월 30일 첫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각종 SNS,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데다 현지에서 잘 소개된 드라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 드라마(중국 전체 드라마 포함) 해시태그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는 한국 드라마 차트 1위를 차지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정해인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슬기로운 감빵생활’를 통해 중화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신인 배우로서 처음 개최한 대만 팬미팅에서 전석을 매진시켰으며, 최근 3개월 동안 개인 웨이보 팔로워 수가 10배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이 직접 운영하는 웨이보 파워 계정 내에서도 정해인과 관련된 콘텐츠가 속속 게재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첫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극 중 정해인은 게임회사 아트디렉터이자 윤진아(손예진 분)의 아는 동생 서준희 역을 맡아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사진=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차트-웨이보 드라마 해시태그 차트-바이두 한국 드라마 차트 캡처(왼쪽부터)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포스터 및 스틸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