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홍일표 청와대 정책실 선임행정관의 아내 장모 감사원 국장이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에 방문학자로 가기 위해 협박성 이메일을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바른미래당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국회에서 ‘USKI 폐쇄 기자회견’을 열고 “홍일표 행정관의 부인 장씨가 지난해 USKI에 방문학자로 가려고 ‘저를 뽑아주면 남편이 (USKI를) 도와줄 것’이라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것을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곧바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감사원은 자체 감찰실에서 조사를 시작했다.
USKI에서 국회교육훈련을 마친 장 국장은 올해 3월 복직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파견관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우선 이태규 의원이 공개한 이메일 내용이 사실인지부터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가 사실로 확인되면 USKI 측이 장 국장의 이메일을 압력으로 받아들였는지 등을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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