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는 치어리더에서 쇼핑몰 CEO로 변신한 박기량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기량은 이날 ‘비행소녀’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비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인기 치어리더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박기량은 최근 쇼핑몰 CEO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기량은 쇼핑몰 운영이 예전부터 소원하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밝히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너무 서툴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직접 피팅모델까지 하며 매장 매출을 확인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CEO였다.

본인은 치어리더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치어리더 팀을 이끄는 팀장. 보통 치어리더의 연봉이 어느 정도 되냐는 말에 “경기 수에 따라서 돈을 벌기 때문에 그때 그때 다르다. 보통 백 만원도 못 버는 친구들이 많다”라며 “저 역시 치어리더만으로는 일반 직장인들 연봉 정도를 번다”고 고백했다.

전국으로 치어리딩과 행사를 다니고 있는 박기량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눈길을 끌었다. 거의 매일 차에서 잠을 자다시피 한다는 그녀는 “6개월 된 차가 5만km를 뛰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