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어른이지만, 아직도 동심을 간직한 ‘어른이’들은 늘 어린시절을 그리워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길에 나설 필요가 없고, 저녁에도 좋아하는 만화를 보며 뒹굴뒹굴할 수 있었던 그때. 타임머신을 타고 어릴 적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에어비앤비에서는 그들을 위해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만화 테마의 숙소를 추천한다.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이 살던 석기시대로 떠나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거나, 여자친구들과 함께 ‘바비’의 집에서 머물거나, ‘미키’와 ‘미니’의 집에서 혼자만의 휴식을 즐겨볼 수 있다.

 

‣ 토이스토리의 보안관 우디의 캘리포니아 숙소 (캘리포니아주, 미국)

‘토이스토리’의 보안관 ‘우디 프라이드’의 집을 상상한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숙소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 장면을 떠올리고 서부 황야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숙소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과도 교감하면 진짜 우디가 된 것 같은 기분에 폭 빠져든다.

 

‣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올랜도 숙소 (플로리다주, 미국)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디즈니 캐릭터 중에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다. 그럴 때 침실마다 다른 디즈니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이 디즈니 숙소가 제격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앨리스의 침실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고, ‘미키’의 거실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겨울왕국’의 행복한 눈사람 ‘올라프’와 함께 유쾌한 시간을 즐겨볼 수도 있다.

 

‣ 말레이시아의 사랑스러운 헬로키티 숙소 (누사자야, 말레이시아)

하얗고 동그란 ‘헬로키티’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아직도 많은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대표 캐릭터다. 헬로키티 마니아들에게는 이 숙소를 추천한다. 귀여운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핑크빛의 아기자기한 숙소에서 신나는 휴가를 즐겨볼 수 있다. 냥집사를 꿈꾸지만 현실적인 이유들로 이루지 못했다면, 냥이 중의 냥이 헬로키티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타주의 만화 캐릭터 숙소 (유타주, 미국)

침실마다 다른 만화를 테마로 꾸며진 이 숙소는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모아나’와 함께 파도를 헤치고, ‘미녀와 야수’에서 성에 갇힌 ‘벨’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자.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가 서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해리포터’의 함께 마법의 세상을 경험해보자.

 

‣ 필리핀에 자리한 고인돌 가족의 동굴 하우스 (마린두케주 ,필리핀)

어릴 적 우리에게 석기시대의 로망을 불러일으켰던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의 ‘프레드’, ‘윌마’, ‘페블스’, ‘뱀뱀’의 일상을 즐겨볼 법한 곳도 있다. 이 사랑스러운 숙소를 보는 순간 자연스레 ‘고인돌 가족’ 속 히트 대사 ‘야바-다바-두(Yabba-Dabba-Doo)’를 외치게 될 것이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필리핀의 동굴 숙소에서 선사시대의 고인돌 가족처럼 생활해보자.

 

‣ 토이스토리의 우주 비행사 버즈의 로마 숙소 (로마, 이탈리아)

디즈니의 인기 만화영화 ‘토이스토리’의 유명한 우주비행사 ‘버즈 라이트이어’의 집을 둘러보자. 우주를 테마로 한 화이트 톤의 모던한 숙소는 현대적이며, 기하학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상상 속의 신비로운 우주 공간처럼 꾸며진 숙소에 머물며 로마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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