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가 '미스티'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JTBC 드라마 '미스티'의 주인공 김남주가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앞서 김남주는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메인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
이날 김남주는 '미스티' 이전과 이후, 뉴스를 보는 시각의 변화에 대해 "단순히 앵커를 연기한 배우였음에도 불구하고 앵커가 된 느낌이 들어서 주인의식 같은게 생겼다. 예전하고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손 앵커가 "목소리가 고혜란 앵커 같다"고 하자 "제가 손석희 앵커를 만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기 때문에 좀 고혜란 앵커 톤으로 인터뷰하겠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남주는 지난 3일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김남주는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 전작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기존에 했던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며 "방송 나가고 제가 걱정하고 우려했던 것과 달리 많은 호응과 관심, 사랑을 보내주셨다. 트로피를 품에 안고 상을 받으니 만감이 교차하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배우로서 가진 게 많지 않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 "저는 사실 내적인 자신감이 부족한 연기자다. 겁도 많고 두려움도 많고, 연기를 전공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타고난 연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캐릭터를 연기할 때, 과연 제가 주인공으로서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설득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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