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화화 논란에 올랐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금주 녹화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OSEN이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11일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 더불어 12일 방송도 결방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의 어묵 '먹방' 장면에 세월호 참사를 보도하는 뉴스 자료화면을 사용했다. 해당 장면은 순식간에 논란이 됐다.
온라인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어묵에 비유하며 조롱해국민의 공분을 산 바 있어 '전지적 참견 시점'이 해당 영상을 사용한 의도에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더불어 모든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등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했음을 알렸다.
또한 최승호 MBC 사장 역시 SNS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시청자에게 사과를 전했다.
MBC 측은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관련자의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한편, 이영자는 사건 이후 충격을 받고 최근 촬영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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