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가 이대연 사건을 수임하려는 이준기의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13일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 2회에는 사건을 수임하기 위해 우형만(이대연)을 설득하는 봉상필(이준기)을 일갈하는 하재이(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상필은 우형만에게 “변호사 바꾸시죠”라며 이곳에서 나가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형만은 기성시 최고의 변호사인 고인두(전진기)가 자신의 변호를 맡고 있다며 봉상필의 제안을 거절했다.

고인두가 100% 이긴다고 자신했다는 말에 봉상필은 “근데 재판은 확률 게임이 아닙니다 이건 영업기밀인데 무조건 이긴다는 변호사는 무조건 집니다”라고 전했다.

그의 태도를 보다 못한 하재이는 “당신은 변호사에 대한 자존심도 없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봉상필은 “저는 해결사에 가깝죠. 변호사 라이센스를 갖춘 최고의 해결사”라며 끝까지 우형만을 설득하려고 했다. 결국 사건을 수임받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 하재이는 질 게 뻔한 사건을 맡겠다는 봉상필에게 “이 사건 맡으려는 진짜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사진=tvN '무법 변호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