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의류 할인매장 오렌지팩토리가 자금난으로 부도 처리돼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회사의 자금난에 직원들은 급여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정작 대표는 호화 생활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공분을 샀다.
지난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오렌지팩토리 모기업 2곳이 지난달 부도 처리됐다. 총부채는 600억원 규모로, 사실상 지분의 100%가 회사 대표인 전씨의 것으로 전해졌다.
옷을 공급하던 업체 20여곳 중 4곳은 이미 폐업절차를 밟은 상태고, 직원 급여 역시 46억원 가량이 밀려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씨는 임금 체납으로 출국 금지를 당했지만, 북한강 변의 초호화 별장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별장에서는 선착장까지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지난해에는 자름 흐름을 담당하고 있는 회계 직원에게 고급 외제 차를 선물하는 등 회삿돈으로 ‘통큰’ 행보를 보여왔다.
빚은 국가가 지원하는 회생 절차를 통해 탕감 받으면서, 한 푼의 사재 출연 없이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전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관련기사
-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편저트’ 뜬다! GS25, 디저트 카테고리 강화
- 한보름, 현빈 두 번째 아내로 변신? ‘알람브라 궁전’ 캐스팅
- 韓 여행객, 日여행 시 3성급 호텔 선호...마카오는 5성급 '클릭'
- AOA, 1년 5개월 만에 컴백…‘상큼함+건강미’ 폭발
- 日, 올해도 “독도는 일본땅” 주장…위안부합의 이행 촉구
- 안영미, 코믹판타지 ‘계룡선녀전’서 터주신 조봉대 변신
- 신다은♥임성빈, 스윗한 생일 파티…“이렇게만 있어줘”
-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로봇남신+재벌3세 ‘1인2역’ 도전 이유 공개
- 원희룡 “가벼운 타박상 입어…가해자 처벌 원치 않는다” 심경 고백
- ‘라디오스타’ 이계인, 짝사랑 입사동기 고두심 향한 일편단심
- “무기력한 봄, 안녕”…종근당,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 '인디신 아이돌' 모트, 17일 새 싱글 ‘깊은 잠’ 발매...꿈과 현실의 경계선
- ‘나의 아저씨’ 최종회, 90분 특별 편성…“완성도 위한 선택”
- '워너원고' 대망의 워너원 유닛 탄생...최강 프로듀서 다듀-지코-헤이즈-넬과 특급 콜라보
- 최순실, ‘이대 학사비리’ 징역 3년 선고 “법과 절차 무시”
- “이거 어때?”…커플룩or아이템, 센스있는 데이트 스타일링 3
- ‘뉴스룸’ 문무일 총장, 의혹 연루 검찰간부 보호하려 지휘권 행사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