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개그맨 이영자가 다시 열린 ‘영자의 전성시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로할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쇼 ‘밥블레스유’가 오는 21일 Olive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엔 연출을 맡은 황인영PD는 물론, MC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까지 연예계 대표 먹계 모임이 참석해 새 예능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자는 ‘안녕하세요’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열린 전성시대에 대한 질문에 “사람이 겸손해야 하는데, 자꾸 웃음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몇 달 전엔 정말 무척 힘들었다. 친구들한테도 ‘힘들다. 나 이제 거의 끝났나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김)숙이가 나를 방송에서 재밌게 말해줘서, 다시 관뚜껑 열고 나왔다. 거의 닫혔었는데...”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그리고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잘됐다. 내가 원래 비호감이라 CF도 잘 들어오지 않는데, 막 들어오더라. 그런데... 서둘러 찍기를 잘했다. CF 찍자마자 그 사건이...”하며 유쾌하게 말을 줄였다. 이영자는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 어묵 먹방 당시에 제작진이 세월호 참사 보도화면을 삽입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한참을 웃던 이영자는 “어쨌든 좋습니다. 누가 저 좋다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라며 “평생 남자한테 인기도 없었는데, 방송인으로서 인기라도 있어야하지 않겠는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에 빠뜨렸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올리브에서 첫 방송 된다.
사진=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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