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패션 스타일링에 고민인 남성들이 많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는 2018년 여름,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낼 수 있도록 키워드 ‘S.E.S’로 여름 남성 패션템을 정리했다.

01. S(Shorts)...가벼움+시원함 ‘반바지’ ​

​여름에 어울리는 남성 패션의 기본 아이템은 단연 반바지다. 짧은 기장은 답답함을 덜어내고 무더운 여름날씨 속에서도 시원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기능성을 강조한 소재와 스타일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며, 일상은 물론 한여름 휴가 시즌까지 활용도가 높다. 뚜렷한 컬러감의 팬츠를 활용한다면 생기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어두운 컬러톤의 제품을 매치하면 댄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뉴발란스의 N트리퍼 팬츠는 여름철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팬츠 시리즈다. 레트로 스타일의 핏과 컬러 구성으로 어느 상의에나 쉽게 매치해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퀵 드라이 원단과 향균 경량 메쉬 소재를 적용해 보다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열쇠 및 간단한 용품을 걸 수 있고 뒤 포켓을 활용한 패커블 기능을 갖춰 여행이나 캠핑 시 유용하다.

파타고니아의 배기스 쇼츠는 가볍고 잘 마르는 서플렉스 리사이클 나일론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무게, 뛰어난 통기성, 편안한 착용감으로 클라이밍, 하이킹, 서핑 등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에도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유니클로의 이지유틸리티쇼트 팬츠는 복고풍의 아웃도어를 이미지화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활동성이 좋다. 허리 벨트를 이용해 사이즈 조절이 간편하며, 여름 레저 활동이나 아웃도어 아이템으로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다.​

02. E(Environmental)...기능성 더한 친환경 소재​​​

최근 패션업계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여름 남성 패션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특히 소재의 특성을 활용하여 기능성을 높인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고루 갖춰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모트의 빔스 티셔츠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스레드 원단과 면 느낌의 합성 섬유를 혼방해 속건, 내구성을 높였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빅 로고가 프린트돼 소소한 위트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빈폴 아웃도어의 쿨한 티셔츠는 한지를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인 소재의 특징을 살린 아이템이다. 신축성이 좋아 구김이 잘 가지 않고, 향균성과 소취성이 우수해 유해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시원한 색감의 컬러 블록 스타일로 다양한 서머룩을 연출할 수 있다.

프라이탁의 쇼퍼백은 대형 트럭용 천막 소재의 방수천, 자동차 안전벨트, 폐자전거 고무 튜브 등을 재활용한 가방이다. 비에 젖지 않아 장마철에 착용하기 좋으며,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가 돋보여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

​03. S(Sandal)...여름 필수템 샌들 ​

​​여름시즌 남성 패션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 바로 샌들이다.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폭넓게 매치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발목이 드러나는 슬랙스나 반바지와 함께 매치하면 경쾌한 느낌의 스타일링이 완성되며, 트렌디한 포인트 컬러의 샌들을 착용한다면 한층 세련된 여름 패션을 선보일 수 있다.

닥터마틴의 레드핀 샌들은 액티브한 감각의 더블 제트 스트랩 샌들로, 부드러운 하이드로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레더의 세련미와 더블 제트 스트랩의 스포티함이 만나 클래식하면서 캐주얼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뉴발란스의 N클레이 샌들은 가볍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여름 샌들로, 로고를 활용한 미니멀한 디자인과 블랙, 오렌지, 옐로, 베이지 등 다채로운 컬러 라인업이 특징이다. 어퍼에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극세사 소재를 적용해 편안하게 착화 가능하다. 바캉스 물놀이 패션부터 감각 있는 데일리룩까지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캠프리판 샌들은 엑스트라 폼 플러스(XTRA FORM+)를 적용한 미드솔 설계를 통해 쿠션감을 향상시켜 발의 피로도를 줄였다. 탈착이 가능한 버클을 적용해 착용이 편리하며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우천 시에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