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8화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그동안 썸을 이어오던 박서준-박민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하며 본격 쌍방 로맨스를 펼친다. ‘김비서’ 후반부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아슬아슬+찌릿찌릿’ 사내 비밀연애

‘김비서’ 1막이 퇴사를 선언한 비서 미소와 이를 막기 위해 결혼부터 제안한 부회장 영준의 퇴사 밀당으로 시작됐다면, 2막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찌릿찌릿한 사내 비밀 연애를 다룬다. 연알못 영준과 모태솔로 미소의 첫 연애로, 첫 연애부터 초고난도인 ‘사내 비밀 연애’를 하게 된 두 사람의 아슬아슬 로맨스가 설렘 지수를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알콩달콩한 첫 연애를 통해 연애 고수로 레벨 업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박서준-박민영-이태환, 유괴 사건 미스터리 전말 공개

영준과 미소, 그리고 이성연(이태환 분)을 얽히게 한 유괴 사건의 진실 역시 공개된다. 현재 유괴사건을 회상하는 영준 등으로 미소와 함께 유괴당했던 ‘오빠’가 영준임이 거의 드러난 상황이다. 이에 2막에서는 맞춰지지 않은 퍼즐조각처럼 곳곳에 배치됐던 유괴 사건에 대한 ‘떡밥 회수’와 함께 영준의 시점에서 바라본 유괴 사건이 그려져 흥미진진한 전개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특히 유괴사건이 이제 막 쌍방로맨스를 시작한 영준과 미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관건이다.

 

# 이민기-정소민-이수경-고세원 카메오 특급 활약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카메오들이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아 2막의 문을 활짝 연 ‘김비서’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앞서 박병은이 카메오로 등장해 미소에게 유괴 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만큼 앞으로 등장할 카메오들이 어떤 활약으로 흥미진진한 전개에 힘을 더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김비서’ 제작진은 “8회까지인 극 초반에서는 영준과 미소가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달라지는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면, 2막부터는 본격적으로 비밀 연애를 하면서 두 사람이 맞게 되는 위기 상황과 이를 돌파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달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먹먹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2막에 돌입하며 더욱 흥미진진하고 짜릿해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다.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tvN 방송.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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