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의 아이콘' '인간승리 궁셔리' 닉네임을 지닌 이상민이 절친한 후배인 빅뱅 멤버 승리에게 100억원의 부채를 떠안게 된 사업 실패담을 털어놨다.

8일 밤 방송된 SBS 인기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허세 투갑스' 이상민과 승리의 일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상민은 이날 사업 차 일본을 찾은 승리의 일식 라면 가게 탐방을 도왔다. 특히 이상민은 자신의 일식 라면 브랜드로 45개의 지점을 갖고 있으며 매장당 월수입만 2억원이라는 승리의 말에 깜짝 놀랐다.

이어 승용차로 이동하는 길에 이상민은 승리에게 자신의 사업 실패담을 털어놓으며 조언했다. 그는 "형이 정확히 32세에 망했다"며 "전문 분야가 아닌 건설 쪽에 투자를 많이 했다. 그리고 음반 2개가 연달아 망했다"고 말했다. 음반 2장에 20억, 건설 투자에 30억, 여기저기 보증금으로 10~20억원 정도의 손실을 본 셈이다. 투자금만 100억원이었으나 고스란히 부채로 돌아왔다.

이에 승리는 "그거 그냥 갖고만 있었어도…"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상민 또한 "그러게 그거 가지고 가만히만 있었어도 잘 됐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사진= SBS '미우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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