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과 승리는 일본에서 삼계탕라면에 빠졌고 김종국은 백령도에서 냉면에 사로잡혔다.

 

 

8일 밤 방송된 SBS 인기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일본 방문기 2탄에서 이상민과 승리는 현지에서 유명한 한국식 라면집을 찾았다. 깨소금이 잔뜩 들어간 깊고도 고소한 국물 맛의 삼계탕 라면과 양념 게장 그리고 김밥으로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승리는 절로 보양이 되는 것만 같은 삼계탕 라면 맛에 흠뻑 빠졌다.

김종국은 매니저, 친구와 함께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로 떠났다. 인천에서 배로 4시간 걸려 섬에 도착한 이들은 황해도식 냉면집을 찾았다. 김종국은 담백한 사골육수 맛에 감탄을 연발했다. 냉면에 곁들여 빈대떡까지 먹은 이들이 또 다시 차를 몰고 찾은 곳은 현지인이 사랑하는 냉면집이었다. 세 사람은 각자 냉면 한 그릇과 빈대떡을 주문했다.

 

 

강제로 백령도에서 1박2일간 머물게 된 김종국 3인방은 이후에도 쉴 새 없이 냉면을 먹어치웠다. 세 번째로 찾은 냉면집은 백령도 복무 군인들이 '1인 1수육'할 정도로 유명한 집이었다. 세 사람은 각자 반냉면과 수육을 주문했고 수육과 함께 싸먹는 냉면 맛에 매료됐다. 네 번째로 찾은 냉면집은 사골이 아닌 굴육수를 내놓는 가게였지만 안타깝게 정기 휴일이어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사진= SBS '미우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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