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 시작되면서 복날 대표 음식인 삼계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외식 및 유통업계에서 삼계탕을 좀 더 특별한 메뉴 또는 간편한 제품으로 출시가 되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설렁탕을 육수로 한 특별한 삼계탕 메뉴인 ‘삼계설렁탕’을 출시했다. 설렁탕 육수를 삼계탕에 적절하게 적용해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특별한 삼계탕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촌설렁탕은 보양 시즌을 맞아 삼계설렁탕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샤브샤브 전문브랜드 채선당도 보양식 신메뉴로 삼계탕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삼계샤브’를 선보였다. 닭의 부위 중 선호도가 높은 닭다리와 닭안심을 진한 닭육수에 넣어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함과 함께 들어가는 식재료에 따라 ‘능이버섯삼계샤브’, ‘한방삼계샤브’ 2종으로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업계의 특별한 삼계탕과 달리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에선 간편한 삼계탕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닭고기에 인삼, 마늘 등 삼계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만든 기본적인 삼계탕과 닭고기를 우려 만든 진한 육수에 2시간 이상 불린 부드러운 녹두를 더한 녹두삼계탕 등 자사 간편식 브랜드 ‘올어바웃푸드 프리미엄 삼계탕’2종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자체브랜드(PB) '원테이블(1 TABLE)'을 통해 국내산 냉장 닭고기에 찹쌀, 대추, 은행, 밤 등 7가지 재료를 채운 간편식 삼계탕을 출시했으며, ‘신세계’ 역시 제주산 방사 토종닭과 인삼, 다양한 약재가 들어간 삼계탕 세트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주요 점포의 식품관에서 1~2인 가구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삼계탕 세트를 판매한다. 이 세트에는 제주산 방사 토종닭과 인삼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약재가 들어 있다. 모든 재료를 손질된 채 포장해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편의점 GS25는 엄선한 1등급 냉장닭만을 사용하고 6가지 국내산 한약재 티백과 수삼 등을 넣어 담백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유어스삼계탕1KG’을 출시했다. 고객들은 냄비에 옮겨 담아서 데우는 것만으로 최고 품질의 삼계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닷컴은 22일까지 닭·한우·사골·우족·전복·장어 등 보양식 조리를 위한 신선 재료는 물론이고 삼계탕·갈비탕·추어탕·사골곰탕 등 가정간편식 제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800g) 4개를 복 특집 가격인 3만2780원에, 하림 즉석 삼계탕 반마리(600g)는 3개 세트를 1만5890원에 선보인다. 목우촌 생생녹두삼계탕(1000g)과 목우촌 생생황기닭백숙(1000g)은 각각 6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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