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이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7일 오전 10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실시간 예매율 14.0%(5만9072명)로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치열한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쟁쟁한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신과함께-인과 연'과 같이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 것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바탕 첩보극이다.

황정민이 흑금성 박석영 역을 맡았으며 이성민이 북한 고위층 인사 리명운 역으로 분했다. 이 외 주지훈, 조진웅 등이 열연한다.

'공작'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의 관심은 물론,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 및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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