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계좌를 PC 및 모바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사진='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 페이지 캡처

 

8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9일부터 자신의 은행계좌와 보험·대출·카드 정보 등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www.accountinfo.or.kr) 서비스에서 저축은행 계좌 정보까지 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이 잊고 지냈던 예금과 적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말 기준 최종 입출금일(또는 만기일)로 부터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저축은행 미사용계좌는 380만개로 집계됐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잔액은 1481억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100만원 이상의 장기 미사용 고액 계좌가 1만3827개(0.4%)에 1207억원이다.

금감원과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결제원은 13일부터 장기 미사용 고객에게 계좌를 정리하라는 캠페인도 실시할 방침이다. 캠페인은 약 6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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