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국립공원과 여객선, 공항의 이용이 통제됐다.

 

사진=연합뉴스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을 기준, 오후 3시5분 제주에서 광주로 출발 예정인 티웨이항공 TW906를 시작으로 출발 12편과 도착 20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11시 이후 결항 시간을 결정할 예정이며 에어부산, 이스타, 에어포항 등도 결항에 대한 자세항 사항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는 22일 오전 4시부터 다도해·한려해상·지리산·덕유산 등 8개 국립공원과 탐방로 250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슬포∼마라도, 산이수동∼마라도, 제주∼완도, 제주∼우수영 등 6개 항로, 여객선 8척도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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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의 학교도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에서는 23개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교 결정을 내렸다. 충북도교육청도 각 학교에 비상시 학교장에 판단해 휴교 등을 결정할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태풍 위기관리대응체계 매뉴얼'을 각급 기관, 부서와 학교 등에 전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 피해 발생시 도교육청 등에 즉시 보고하고 학사운영조정 공지가 혼선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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