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밥블레스유’에 배우 정해인이 등장을 예고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밥블레스유’에서는 배우 정해인의 팬이 보낸 사연이 소개됐다. 앞서 정해인의 팬미팅 사회를 봐주는 등 친분이 있었던 송은이는 열혈 누나팬 이영자를 위해 자리에서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사진=올리브)

대세 중의 대세 정해인과의 전화 연결에 평소 수다스럽던 최화정, 김숙, 이영자까지 모두 숨을 죽인 상태. 그러나 이토록 간절했던 전화 연결에 실패하자 현장이 침울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방송 말미에 정해인에게 문자메시지가 도착하고, 예고편에서는 출연자들과 함께 밥을 먹는 모습까지 공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자는 ‘밥 사주고 싶던 동생’ 정해인의 등장에 소녀같이 수줍어하며 도망다니기 바빴다는 후문. 떨리는 마음을 다 잡은 이영자는 0.3초 주량에도 불구하고 맥주를 좋아한다는 정해인의 말에 망설임 없이 건배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직접 정해인의 빈 그릇을 채워주기 시작했다. 급기야 누구에게도 공유하지 않았던 ‘대동먹지도’까지 선물하며 그 마음을 확인하게 만들었다.

한편 어리둥절한 얼굴로 밥블레스유 녹화장을 들어선 정해인은 팬미팅 사회를 본 송은이에게 보답으로 밥을 사겠다는 약속을 했던 바. 송은이의 부름에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온 것으로 밝혀져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제작진은 “깜짝 방문한 정해인 덕에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언니들이 한여름밤의 꿈 같은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시청자 분들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녹화장에 깜짝 방문한 정해인의 ‘밥블레스유’는 오는 13일 목요일 밤 9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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