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폭풍 윷놀이 대전이 펼쳐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추석을 맞아 쌈디의 집에 모여 윷놀이 대결을 하는 무지개 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와 한혜진, 박나래와 쌈디, 기안84와 이시언이 각각 팀을 이뤘다.
이들은 1등 팀이 2, 3등 팀 손목을 때리고, 2등 팀은 3등 팀 손목을 때리는 ‘피의 윷놀이’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는 처음부터 과열됐다. 전현무-한혜진 조가 환상의 전략으로 타 팀을 압도하며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그러나 쌈디-박나래 조가 우연히 윷이 나와 역전의 실마리를 풀었다. 하지만 쌈디가 던진 윷 4개 중 3개는 완전히 넘어갔으나 나머지 1개는 절반이 채 넘어가지 않았다. 같은 팀 박나래는 '윷'을 외쳤고, 다른 팀 멤버들은 '걸'이라고 주장하며 공방이 벌어졌다.
쌈디는 급한 마음에 입김을 불어 나머지 1개를 넘기며 "명절인데 봐 달라"며 '윷'을 외쳤지만, 이시언은 다수결을 제안했다. 결국 쌈디와 박나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걸'에 손을 들었다.
한 번의 다수결로 치고나간 전현무-한혜진 팀이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진짜는 2-3위전이었다. 게임에 물이 오른 박나래의 질주가 시작됐고, 이시언-기안84 팀은 4마리의 말들을 모두 엎어 올인하며 뒤쫓았다.
박나래-쌈디 편이 우승을 앞둔 그때, 기안84 팀은 윷 세 번이 나와야 승리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그때 이시언-기안84가 함께 합심해 던진 윷이 기적을 만들었다.
윷 두 번이 연속으로 나온데 이어 백도가 나오며 마지막 남은 박나래-쌈디 조의 말을 잡아버린 것이다.
특히 앞서 이시언은 백도로 도착점에 들어가자는 우스운 전략을 고수했던 바, ‘백도’ 사랑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기에 더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대역전극을 만들며 기안-이시언 팀이 2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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