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대표 브랜드 프라이탁과 서스테이너블 브랜드 나우가 소비자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프라이탁 제공

프라이탁은 론칭 25주년을 기념해 ‘행복 제작자 찾기’ 캠페인을 펼친다. 프라이탁은 1993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프라이탁 형제에 의해 탄생된 브랜드다. 도로 위를 달리는 다양한 색상의 트럭 방수포에 영감을 받아 수명이 다한 방수포와 버려진 자전거 튜브 등을 이용해 만든 메신저백으로 시작된 프라이탁은 리사이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특별한 소재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개성과 편의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프라이탁이 올해 내내 전 세계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복 제작자 찾기’ 캠페인을 벌인다. 소비자에게 ‘당신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동영상을 모집하는 것으로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배우 임수정 김민준, 모델 신승호(왼쪽부터)/사진=나우 제공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는 ‘#리사이클미(#RecycleME)’ 캠페인을 환경 및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패션문화매거진 오보이(Oh Boy!)의 ‘Regeneration(재생)’편을 통해 공개했다. 10명의 아티스트들은 소비자에게 리사이클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캠페인에 함께했다.

브랜드 론칭 때부터 글로벌 캠페인으로 시작된 ‘#리사이클미’는 리사이클 소재 의류의 가치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재활용 사용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소비자들로부터 쓰지 못하는 다운베개를 기부받아 작품으로 재생시켜 전시하는 등 낡은 생각의 변화부터 의류나 일회용품의 재활용, 수명을 다한 제품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업사이클 아트 등을 해오고 있다.

배우 임수정 김민준, 정림건축문화재단 박성태 상임이사,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 패션 디자이너 송자인, 아티스트 이랑, 모델 차수민 신승호 박경진이 이번 캠페인의 화보와 칼럼에 참여했다.

화보에서 선보인 ‘리사이클 다운점퍼’는 사용을 다한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특히 제품에 쓰인 보온 충전재는 재생 가능한 침구류에서 모은 다운을 재가공한 리사이클 다운으로, 세척과 소독과정에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쳤다. 이처럼 나우의 제품은 자연 친화적인 제작 과정뿐 아니라 간결한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로 환경과 만드는 사람까지 생각한 윤리적 패션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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