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특별 출연한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 '대폭격' 개봉이 무산되면서 한류스타 송승헌이 유탄을 맞았다.
홍콩 명보와 중국 시나연예 등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던 ‘대폭격’ 상영이 전격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영화를 제작한 샤오펑 감독은 17일 SNS 웨이보에 "아무리 많은 사실도 도움이 되지 않고, 아무리 결백해도 먹칠을 피할 수 없으며 아무리 많이 노력해도 단호히 끊기 힘들다"며 "하지만 이제 내려놓을 때가 됐다"란 글을 올렸다.
이어 관객에게 사과하며 "인과응보는 결국 제 자리를 찾을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대폭격'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5년여에 걸쳐 충칭 지역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해 수많은 중국인이 숨졌던 '충칭 대폭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7억 위안(약 114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했고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 브루스 윌리스, 애드리언 브로디를 비롯해 사정봉, 류예, 황성의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류스타 송승헌도 전투비행기 조종사 역으로 캐스팅돼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화는 원래 지난 8월에 개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 CCTV 진행자 출신의 유명인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의 이면계약서 작성을 폭로, 탈세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를 받았으며 실종설까지 불거지며 상영이 연기됐다가 이달 26일로 개봉일을 잡았으나 결국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논란의 주역 판빙빙에게는 약 1400억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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