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혜가 구준엽과의 ‘리얼연애’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이 시청률 5.7%(닐슨 코리아 유료방송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는 구준엽과 오지혜의 고백이 화제가 됐다.

사진=TV 조선 '연애의 맛'

구준엽과 오지혜는 서로를 향한 ‘진중한 진심’을 마주했다. 오직 오지혜만을 위한 일본 여행을 계획한 구준엽은 그녀가 좋아하는 소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맛집을 예약했다.

 

오구 소바를 완성한 두 사람은 여느 연인처럼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다. 또 ‘서로와의 거리 0cm’를 달성한 스티커 사진 찍기를 통해 분위기가 무르익어갔다.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던 중 구준엽은 몰래 빠져나와 미리 예약해둔 이자카야로 향했다. 오지혜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구준엽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렸던 오지혜의 그림, 오지혜가 써 보고 싶다고 말했던 베레모, 오지혜가 좋다고 말했던 향수를 준비했다. 또 세상에서 오직 오지혜만을 위한 피아노 연주를 녹음해 들려줘 감동을 안겼다.

부끄러운듯 “유치하지”라고 묻는 구준엽에게 오지혜는 “처음 받아 봐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참을 망설이던 구준엽은 “나랑 만나볼래?”라고 물었도 오지혜는 “카메라가 꺼져도 진솔하게 대해주는 오빠를 보며, 햇갈렸어요”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 “오빠도 나도 나이가 어리지 않으니까, 조금 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라는 답을 조심스럽게 전하며, 서로 상처받을까봐 배려하는 진심을 표현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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