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8 상파울루 코믹콘(CCXP18)’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베일을 벗어 화제를 모았다.

사진='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016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후속편이다. 촬영 기간 동안 파파라치 현장 사진이 속속 공개되면서 더욱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번 코믹콘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 제이콥 배덜런이 참가했다.

특히 제이크 질렌할은 최근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하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관련된 영상을 게재했다. 본인이 맡은 미스테리오 역할은 이번 영화의 악당이다. 제이크 질렌할은 토비 맥과이어가 스파이더맨으로 캐스팅되기 전에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최근에는 벤 애플렉을 이어 배트맨 루머에도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팬들과 만난 세 사람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화에서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슈트를 비롯해 더욱 스케일 커진 액션을 만날 수 있다.

사진=크리스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캡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만났던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출연했다. 시리즈의 설정만 이어받아 런던 본부에서 일하는 새로운 세대의 MIB 요원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한때 MIB 에이스였던 에이전트 H를, 테사 톰슨이 신입 에이전트 M을 연기한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코믹콘에서 제목을 발표했고 두 주인공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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