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이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국가부도의 날이 영화순위 1위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2위./각 배급사 제공

12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1일 하루 전국 1,012개 스크린에서 8만9,33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89만7,60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영화순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1월 28일 개봉해 15일 만의 기록이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하며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933개 스크린에서 8만3,48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22만1,66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어락'은 3위,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4위, '모털 엔진'은 5위를 지켰다. 

영화순위 1위에 오른 '국가부도의 날'은 이미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 260만명을 넘어섰다. 김혜수 유아인 주연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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