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측이 박나래에 대상을 안 주고 '나혼자 산다'에만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올해의 예능상)을 안겨줘 이변을 낳았다.  

엠비씨 연예대상, 박나래 대상은 안 주고 박나래 올해의 예능인상과 '나혼자산다'에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대상 전 단계)만 안겼다. / MBC 연예대상 캡처

박나래 전현무 한혜진 기안84 이시언 등이 활약한 '나혼자 산다'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엠비씨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수상에 이어 대상 수상자로는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호명됐다. 이영자가 이미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지만 2018 MBC 연예대상에서는 올해 맹활약한 박나래가 가장 유력한 대상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었다. 

'나혼자 산다' PD는 "출연자 중에 대상 후보가 2명이나 있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박나래는 올해 몸이 안 좋을 때가 있었는데 열심히 해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엠비씨 연예대상 이영자 대상 주인공이 됐다 박나래를 꺾은 이변이다. / MBC 연예대상 캡처

MBC 연예대상 후보에는 박나래, 이영자를 비롯해 김구라, 전현무가 올랐다. 박나래는 대상 후보자들에게 주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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