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유백이’ 전소민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지석을 애절하게 간호하는가 하면 이상엽과는 동상이몽 마돌호 데이트에 나선다.

tvN ‘톱스타 유백이’ 7회에서는 유백(김지석)-오강순(전소민)이 끝나지 않은 썸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모진 말로 자신을 밀어내려는 전소민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여즉도로 돌아온 상황. 그런 가운데 최마돌(이상엽)이 강순에게 “오빠한테 니는 내 과거고, 현재고, 꿈이였어. 인자 니랑 함께 하는 미래도 놓치고 싶지 않은디, 안 되겄냐?”라고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 이들 삼각관계의 행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8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애잔한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김지석-전소민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지석은 핏기없는 얼굴로 누워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항상 전소민을 향해 방긋 미소 짓던 그의 모습이 온데간데없어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전소민은 김지석의 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하고 있는 모습.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뒤엉킨 듯 전소민의 눈빛에서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김지석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전소민의 모습이 걱정 가득한 마음을 오롯이 전달하며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만든다.

이상엽과는 묘한 기류 속에 마돌호 데이트를 진행한다. 이상엽은 본격적인 데이트에 앞서 전소민에게 꽃다발을 선물로 건넨다. 전소민과의 데이트가 믿기지 않은 듯 가슴에 손을 올린 채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하지만 또 다른 스틸 속 두 사람은 마돌호에 탑승한 채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서로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냥 행복해야 할 데이트가 즐겁지 않은 듯 전소민의 표정에 그늘이 한껏 드리워진 것. 이들의 극명한 온도차가 벌써부터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형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톱스타 유백이’ 8회는 오늘(4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톱스타 유백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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