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국내 데뷔 13년 만의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윤하는 9일 오후 2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서강대 메리홀에서 팬클럽 홀릭스와 함께하는 첫 번째 공식 팬미팅 ‘윤하(YOUNHA) 2019 Y.HOLICS 3rd FANMEETING’을 개최했다.

이날 히스토리 영상과 4집 ‘Supersonic’의 타이틀곡 'RUN' 라이브 무대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윤하는 한국 데뷔 후 홀릭스를 위해 첫 번째로 팬미팅을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고 13년 지기 친구이자 MC를 맡은 아나운서 윤성열을 소개했다.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던 윤하는 자신 관련 키워드를 영상에 담은 ‘해시태그 토크’를 비롯해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했다. 특히 ‘1초 듣고 노래 맞추기’ 퀴즈를 진행하며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을 함께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고, 팬들에게 애장품을 선물했다. 또 ‘댓글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팬들의 댓글을 읽어주며 과거 별밤 DJ 시절 윤하를 떠올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윤하는 팬들이 상주고 싶은 노래로 뽑힌 ‘소나기’를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걸그룹 굿데이와 함께 트와이스의 ‘Yes Or Yes’ 특별 무대를 꾸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정규 5집 ‘RescuE' 수록곡 'Propose(프러포즈)'로 엔딩을 장식한 윤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편안하게 진행되어 즐거웠다. 여느 공연보다 가까이서 팬 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음 팬미팅까지 꼭 이 추억을 안고 모두 한 해 동안 힘냈으면 좋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사진= C9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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