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 논란으로 한국당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 동안 전국 성인 1002명을 조사해 15일 발표한 2월 2주 데일리오피니언에 따르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19%를 기록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요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대거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다는 기대감에 기인한 효과로 3주전 21%까지 올랐지만, 지난주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망언' 사태가 일파만파 하면서 다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4주(3회차)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8%대로 2%p가 오른 반면 정의당은 1%p가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지난해 12월 3주차부터 계속해서 1%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조사를 기본으로 집전화를 보완해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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