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가 박윤재를 회사에서 몰아내려고 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는 최수희(김혜리)가 파렴치한 행동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정진아(진예솔)는 최시우(강태성)에게 안남진(박윤재)가 간이식 수술을 위한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동안 안남진을 자신의 적으로만 생각했던 최시우는 미안하고 부끄러움 감정을 느꼈다.

이런 가운데 회사 안에서는 최수희가 또 수작을 부리고 있었다. 이사들을 움직여 안남진을 해임시키려고 한 것. 어차피 후계자로 복귀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에도 최수희는 절대로 안남진이 대표자리에 오르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다.

마침 검사 결과가 나왔고, 최수희에 통보가 왔다. 안남진이 최시우에게 간을 공여할 수 있었던 것. 최수희는 최시우가 회복하면 다시 회사 경영에 내세울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