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큰손 본능이 발동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박재홍의 통닭공장이 그려졌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박재홍은 이날 스태프들이 먹을 것까지 넉넉하게 통닭재료를 사서 돌아왔다. 식용유만 18L 2통, 16마리 들이 닭이 2박스나 됐다.

장을 보면서도 ‘갓핸드’ 박재홍의 씀씀이가 드러났다. 박재홍은 “(돈이) 모자라면 내 카드로 계산하면 돼”라며 거침없이 카트에 재료를 담았다.

과거에도 박재홍은 라면 100인분 끓이기에 도전한 바 있어 이런 행보가 또 한번의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낼 것에 기대가 모아졌다.

숙소로 돌아온 박재홍은 닭을 모두 씻어야 한다고 전했다. 저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박재홍은 그제야 걱정이 밀려왔다. 본인이 벌인 일에 다른 사람이 힘들어지는 건 아닐까 염려했기 때문.

하지만 맏언니 강문영은 “여럿이서 하면 금방하는데 뭘”이라고 적극적으로 박재홍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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