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가량이 올해 연도 연봉협상을 마쳤거나 협상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27~28일 이틀간 직장인 1032명을 대상으로 ‘2019년 연봉 협상’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올해 연봉협상을 진행하셨나요?”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의 43%는 ‘했다’고 응답했다. 36%는 ‘협상 예정’, 12%는 ‘원래 안 했다(=매해 동결)’, 그리고 9%는 ‘올해는 연봉 협상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연봉협상을 진행한 43%의 직장인에게 협상 결과를 물은 결과, ‘인상’은 무려 77%에 달했다. ‘동결’은 21%, ‘삭감’은 2%로 각각 집계됐다.
협상 결과는 기업 규모와 연차, 사내 직급별로 차이를 보였다. 교차분석 결과, 인상 비율은 △’대기업’ 재직자 96%, △’중견기업’ 83%, △’중소기업’ 74% 순으로 대기업에서 가장 높았다. 반대로, 동결 비율은 △’중소기업’이 24%, △’중견’ 및 △’대기업’이 각 17%, 4%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의 연봉동결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인데, 이는 중소기업 4곳 중 1곳에 해당한다. 삭감 비율 역시 중소기업에서만 2% 확인되었다.
한편 직급별 협상결과 중 특이사항으로는 △’대리급’의 인상률이 84%로 가장 높았던 데 반해, △’부장급’의 경우 57%로 가장 낮았다. 반대로, 직급별 동결 비율의 경우 △’부장급’ 이상이 38%로 전체 직급 중 가장 높았다. 연차별로는 △‘4~6년 차’와 △‘7~9년 차’가 각 83%씩 인상되며 평균을 웃돈 반면, △‘16~20년 차’의 인상률은 50%에 그쳐 큰 격차를 드러냈다.
끝으로 연봉인상 수준에 대해서는 △‘1~3%’(25%), △‘4~6%’(20%), △’10~14%’(13%), △’7~9%’(12%) 순으로 집계됐다. △’15% 이상 인상’된 경우도 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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