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연예가중계’에서 홍대에서 역대급 역조공과 팬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 ‘거미가 쏜다’로 시민들에게 거미의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거미는 싱글 앨범 ‘혼자’ 발매 후 직접 거리로 나서 깜짝 버스킹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즉석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와 귀호강 라이브를 선물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거미의 발라드를 많이 기다렸던 팬들을 위한 새 싱글 ‘혼자’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인터뷰와 함께 직접 홍대 거리로 나서 시민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해결책으로 노래를 선물하는 역대급 ‘거미가 쏜다’를 선보였다. 이날, 거미의 버스킹을 위해 여수에서 홍대까지 찾아온 짝사랑을 끝낸 열혈 팬부터 3일 전 이별한 여성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이별이 아니길’, ‘사랑했으니..됐어’를 불러줬다. 거미의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받은 한 여성은 무반주 라이브를 선물 받은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거미는 소울 돋는 봄날에 딱 맞는 음악들을 시민들에게 들려줬으며, 이에 한 여성은 “거미 노래는 상처 치료제 같다. 상처를 노래로 건드리면서 힘들게만 하는 게 아니라 노래로 다 털어낼 수 있게 치유까지 도와준다”는 극찬을 보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거미는 홍대 버스킹, 무반주 라이브 외에도 생일을 맞이한 팬에게 직접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불러주는 등 특급 팬 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어 거미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공감해줄 수 있는 음악으로 늘 찾아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항상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음원 발매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거미는 오는 5월 청주를 시작으로 총 10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This is GUMMY’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